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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이산가족의 날 "고향방문 적극적으로 해 나가자고 논의"

뉴스2018-09-21
조명균, 이산가족의 날 "고향방문 적극적으로 해 나가자고 논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가능하면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합의해 나가자고 양 정상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린 '제37회 이산가족의 날 추석 망향제'에서 격려사를 통해 "추석을 사흘 앞둔 오늘 이산가족 어르신들께 미흡하지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공식수행원으로서 방북했다 20일 돌아왔습니다.

조 장관은 평양 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 인도적 협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산가족 면회소를 하루빨리 개보수해서 상시상봉이 이루어지게 하는 부분과 화상상봉, 영상편지를 주고받는데도 양 정상이 의견일치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평양 정상회담이 "남북회담 사상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육성으로 북한 주민들 앞에서 확인하고 약속했다"면서 "구체적 실천조치를 담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행사가 끝나고 KBS 취재진에게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성과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중요한 부분은 이것을 차질없이 빠르게 이행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 정상 간의 이행에 대한 총괄적인 부분을 고위급회담으로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북측과 협의해 고위급회담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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