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 임종훈-양하은 꺾고 결승 진출
탁구 '남북 단일팀 콤비' 남측 장우진- 북측 차효심이 2018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한국 듀오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임종훈-양하은 조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결승에 올라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특히 장우진-차효심 조는 8강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꺾은데 이어 결승에 오르면서 우승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장-차 조는 처음 호흡을 맞춘 7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오스트리아오픈에선 4강 성적을 냈습니다.
아울러 장우진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결승에 오르고 남자단식까지 8강에 진출하면서 대회 3관왕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