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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연일 대남 압박…"제재 틀 운운, 남북합의에 배치"

뉴스2019-03-25
북한 매체, 연일 대남 압박…"제재 틀 운운, 남북합의에 배치"

북한 매체들이 대북제재 틀 안에서 남북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남측의 입장을 비난하며 대남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5일 '스스로 제 손목에 족쇄를 채우지 말아야 한다'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남측 정부 당국자들이 '제재의 틀' 내 협력교류를 운운하는 것은 남북선언 합의 정신에 배치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외세 공조는 민족문제에 외세의 개입을 초래할 뿐'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북관계개선은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현재까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원을 철수한 것에 대한 보도는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 대한 비난도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북한은 대남 공세를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을 압박하면서도 미국의 반응을 지켜보며 대응 전략을 고심 중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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