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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공장소 마스크 미착용은 죄"…남한 코로나19 확산에 촉각

뉴스2020-02-22
북한 "공공장소 마스크 미착용은 죄"…남한 코로나19 확산에 촉각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매일 비중있게 전하고 있는 북한 노동신문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며 개인 위생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22일 '모두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자'는 글에서 야외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가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포한 방역대전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문제"라며 "나라 앞에 죄를 짓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눈가림식의 형식주의적인 요소, 때와 장소를 가리는 요령주의적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순간의 해이도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전체 인민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조선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자 증가', '급속한 전파로 불안감 증대'라는 제목의 기사룰 통해 남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소식을 상세하게 전하면서도, 북한에는 아직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에서 "호흡기계통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 마스크의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도 전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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