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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중국 투먼~북한 남양 다리 완공…세관 문열어

뉴스2020-08-24
두만강 중국 투먼~북한 남양 다리 완공…세관 문열어

두만강에 건설중인 북한 함경북도 남양과 중국 지린성 투먼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길이 8백여 미터 국경 다리에는 난간이 설치됐고 4차로 도로엔 차선도 그려졌습니다.

북측 다리 끝에는 세관 건물로 보이는 신축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중국쪽 다리 끝에서도 통관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투먼 통상구 완공을 목표로 개통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리가 개통되면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폭 6미터의 기존 다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중국은 지난 17일, 북한과 국경을 접한 옌볜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세관 제막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본격적인 북한과의 교역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이 잇따라 대북 창구 개선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북중간 교역 활성화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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