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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 지금 당장은 도발 징후 보이지 않아"

뉴스2020-09-11
주한미군사령관 "북, 지금 당장은 도발 징후 보이지 않아"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북한이 현재 내부적으로 태풍 피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 어떤 도발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다음달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지금 당장은 어떤 종류의 도발 징후들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노동당 75주년 열병식 때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을 거론해왔고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 준비를 암시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 상황과 관련해 "코로나19가 대북 제재의 효과를 가속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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