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사참배 문제 스스로 결정해야
토머스 쉬퍼 주일 미국대사는 일본 지도자들은 급진주의자들이 아니라면서, 외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를 일본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24일 도쿄에서 가진 한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인들이 군국주의 정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전쟁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결론을 이끌어 내리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또 "고이즈미 총리나 아소 외상이 급진적이거나, 우익의 사상을 포용할 사람들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조국을 위해 숨진 사람들을, 이들이 희생당한 대의명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추모할 것인지의 문제를 풀기 위해" 일본은 스스로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외국의 견해들이 특별히 도움을 줄지 모르겠다"면서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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