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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첫 부재자 투표

뉴스2006-05-25
독도서 첫 부재자 투표

헌정사상 처음으로 25일 독도에서 부재자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부재자 투표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 씨 부부와 편부경 시인, 독도 경비대원 서른 일곱명, 등대 근무자 세명, 그리고 독도 의용 수비대원 등 독도에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부재자 신고인을 모두 합해 쉰 다섯명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부재자 투표는 독도 동도에 차려진 두 군데 기표소를 통해 30여 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울릉군 선거 관리위원회는 비록 부재자 선거인 수는 적지만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독도 현지에서 부재자 투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재자 투표에 앞서 독도의 첫 투표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주권재민과 영토주권에 대한 헌법원칙을 낭독하고 독도 수호시를 낭송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국방송 KBS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독도에서 진행되는 부재자 투표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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