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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보호관 "미사일 발사로 식량사정 악화"

뉴스2006-07-25
유엔 北인권보호관

북한의 식량 사정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기로 더욱 악화됐다고 문타르본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호관이 밝혔습니다.

문타르본 보호관은 북한에 대한 식량 원조가 유엔의 세계식량계획 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져 왔으나 미사일 시험발사가 주변국가들의 이 같은 선의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를 초래했다며 미사일 시험발사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4일의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일본은 북한 선박의 입항을 계속 거부하고 있으며 한국도 쌀과 비료 선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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