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ARF 즉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6자 회담 재개를 원하는지 여부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미국이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ARF때 6자 회담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6자 회담 참가 여부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어떤 의사 표명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에드 하미드 알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도 백남순 북한 외상이 ARF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지만 6자 회담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드 하미드 장관은 6자 회담 당사국들이 모두 이곳에 모이기 때문에 대화 기회를 가질 것을 북한에 강력히 종용하고 있지만 아직 참가 여부에 대한 어떤 의사 표시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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