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춘사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강우석 감독의 영화 '한반도'가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7일 저녁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반도'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음향기술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또 영화 '타짜'가 김혜수씨의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음향기술상, 편집상 등 3개 부문상을 휩쓸었고,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기획제작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는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등 2개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춘사대상영화제는 우리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영화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한국영화감독협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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