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인 나노 입자를 이용해 트랜지스터나 센서 같은 소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부의 최만수 교수가 나노 입자들을 원하는 모양대로 기판 위에 배열해 나노 소자를 양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의 새 기술은 금속 등 나노 입자가 전기를 띠게 한 다음 기판에 설계도대로 배열시키는 기술로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칩 등을 만드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영국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11월호 게재에 앞서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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