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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무역액 올 1~5월 69% 급감…"중국 관광객 방북 재개는 11월쯤"

뉴스2020-07-22
북중 무역액 올 1~5월 69% 급감…"중국 관광객 방북 재개는 11월쯤"

올해 1∼5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수출입 통관업무를 총괄하는 해관총서는 1∼5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지난해 동기보다 68% 줄어든 2억9천500만 달러(약 3천520억 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같은 기간 북한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은 81% 감소한 1천800만 달러(215억 원)였습니다.

신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북한이 올해 1월 하순 중국과의 접경을 폐쇄한 후 양측의 거래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후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였으나 사실상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은 올해 11월쯤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과 접한 중국 랴오닝성의 한 여행사는 지난달 평양의 여행 회사로부터 "중국에서 북한으로 가는 여행객을 받아들이는 것은 11월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중국 측 경영자가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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