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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통일부 "하루속히 재가동 희망"

뉴스2020-09-14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통일부 "하루속히 재가동 희망"

통일부는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정부는 하루속히 남북연락사무소가 재가동 되고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복원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은 데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지금 남북연락사무소 경영이 중단돼 남북 간의 기본적인 연락체계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연락사무소는 그해 9월 14일 개소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6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반발했고, 북한은 같은 달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남북연락사무소에 파견됐던 남측 직원들의 인사 계획을 묻자 "현재 조직은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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