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 4개월 만에 계급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뉴스2020-10-01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 4개월 만에 계급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지난 5월 대장으로 전격 승진했던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다시 상장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가보위성은 우리의 국가 북한에서 방첩과 사회통제를 맡은 기구입니다.

조선중앙TV는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별이 3개만 달린 계급장을 단 채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정 보위상은 5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대장(계급장 별 4개)으로 전격 승진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상장(별 3개)으로 강등된 모습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 7월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사건을 비롯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 통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책임을 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Photo : YONHAP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