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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 대선 당일 북중친선 과시…"동서고금에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

뉴스2020-11-04
북한, 미 대선 당일 북중친선 과시…"동서고금에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

북한이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에 중국과의 친선 관계를 재차 과시했습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4일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 발전하는 조중(북·중)친선' 제목의 기사에서 "조중친선은 동서고금에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라며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체는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언급하며 "두 나라 인민은 오래전부터 민족해방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 등 공동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긴밀히 지지·협조하며 우의와 친선을 두텁게 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조중친선은 최근 연간 두 나라 영도자들에 의해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공동이익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더욱 공고히 발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월과 10월에만 축전과 답전을 다섯 차례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께 중국의 6·25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중공군 열사릉을 참배했으며, 평양 북중 우의탑과 중국 선양 항미원조 열사릉원, 단둥 항미원조 기념탑에는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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