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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외국인 관광객 94% "한국인 친절해" 만족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친절도, 시설, 서비스 등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가 19일 발표한 '방문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보면 친절도에서 관광객 62%가 '매우 친절하다'고 답했으며 32%가 '친절함'을 선택했습니다. 관광지 안내체계에서도 8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여행 중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는 59%가 올림픽 관람을 꼽았고, 자연풍경 감상, 식도락, 문화유적지·관광지, 축제·이벤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행형태로는 개별여행이 79%로 가장 많았습니다. 관광객들 교통수단으로 KTX(43%)가 가장 많아 경강선 개통이 강원도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객들은 숙박에서도 84%가 매우 편리함과 편리함을 택했습니다. 숙박시설은 호텔(43%), 콘도(17%), 민박·펜션(10%)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상 깊은 관광지로는 평창에서는 평창윈터페스티벌과 전통시장을, 강릉에서는 오죽헌, 경포대, 안목 해변 등을 꼽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요리는 불고기(26%), 비빔밥(21%), 한우(18%), 두부 요리와 생선요리(각 10%), 황태요리(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객들은 올림픽 문화행사 만족도에도 10점 만점에 8.8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관람한 문화행사로는 테마공연 '천년향' 등 예술공연이 28%로 가장 많았고 개최도시 곳곳에 펼쳐진 거리퍼레이드(24%), K-POP 월드페스타(17%), 지역축제(15%) 등 순으로 답변했습니다. 언어소통의 원활함에서는 75%가 만족했으나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 '러시아 등 소수 언어를 사용하는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는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접근이 어렵다거나 의견과 교통을 원활히 이용할 수 없었음을 호소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 패턴이 개별여행이 주를 이루고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되고 있어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겨울스포츠 강국인 북미와 북유럽 국가에서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도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대회 기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3천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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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 신의현 "베이징서 바이애슬론 메달 도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노르딕 철인' 신의현이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신의현은 19일 강원도 평창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평창 대회에서는 사격에서 약점을 보여 바이애슬론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사격을 보완해 베이징 대회 때는 메달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신의현은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에서 금메달, 같은 종목 12.5㎞에서 동메달을 노렸지만 각각 5위로 밀려 메달을 놓쳤습니다. 대신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스키 7.5㎞ 좌식에서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사냥하고,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신의현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받은 소감을 묻자 "동메달을 땄을 때도 받았는데, 금메달을 받고 보니 느낌이 다르다"면서 "대통령님이 써주신 글에 감동했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대해서는 "지금 나 자신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잠시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운동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스포츠에서의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는 소속팀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지만 많은 선수가 실업팀 없이 혼자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면서 "꾸준히 투자하고 지원하면 패럴림픽에서 저와 같은 '제2의 신의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도쿄 하계패럴림픽 때 핸드사이클 종목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선 "국내 핸드사이클 대회에 참가했는데, 자존심을 상한 적이 있다"면서 "자존심을 회복하는 차원에서라도 도쿄 대회 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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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선수단, 평창선수촌서 해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이 해단식을 끝으로 해산했습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웰컴 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태극전사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고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 배동현 단장과 선수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은 해단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역대 최고의 성적과 최다 메달로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메달과 상관없이 모두가 승리자이며, 인생의 챔피언이다. 모두가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격려사에 앞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3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습니다. 도 장관은 "여러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보고 싶었다"면서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의 도전이 삶을 바꾸고 기적을 만들어낸다"면서 "멋진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배동현 단장이 이명호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한 후 선수단 주장 한민수가 선수 사인 표구 액자와 성화봉을 이명호 회장에게 선물했습니다. 선수단은 전체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해단식을 마쳤습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최고 순위인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노르딕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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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었던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10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 공연에서는 전통의 아리랑 선율을 밴드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해낸 장면은 색다른 감흥을 전했습니다. 한바탕 아리랑 난장이 끝난 뒤,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던 5백여 선수들이 함께 입장해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대회 MVP격인 황연대 성취상엔, 뉴질랜드의 홀과 핀란드의 시니피가 뽑혀 황 여사로부터 메달을 받았습니다. 청각장애 무용수의 독무로 시작된 문화공연은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는 주제 의식을 유려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이어 대회기가 내려오고, 평창군수의 손을 떠난 깃발은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 시장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입장권 수익만 약 66억원을 넘는 등 운영과 흥행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 선수단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노르딕스키에서 대회기간 60km를 넘게 달린 철인 신의현은 인간승리가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신의현은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동메달까지 따냈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값진 동메달도 빛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9일 오전 해단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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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패럴림픽 동메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17명에게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선수 17명 모두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표팀 주장 한민수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 "오늘 우리 안의 모든 좌절과 절망을 한 선수의 눈물에 실어 보낸다. 한 선수를 지켜준 아내 민순자 님과 소연, 소리 자매는 맘껏 자랑스러워 하시길 바란다. 아빠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해 준 따님들 덕분에 국민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고 적었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최광혁 선수에게는 "남과 북, 장애와 비장애라는 두 개의 벽을 넘어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 최 선수와 함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아버님과 동생도 훌륭하다. 아들같이 품어준 여명학교 조명숙 선생님과 운동을 권유해주신 한국복지대학교 교직원께도 감사드린다"고 썼습니다. 정승환 선수에 대한 축전에서는 "로켓맨, 빙판 위의 메시. 모두 정승환 선수의 별명"이라며 "베이징에서도 정 선수 인생 최고의 애국가를 다시 한 번 듣길 기원한다. 아들이 고향에 오면 무안뻘낙지를 차려주셨다는 어머니 고영엽 님, 정 선수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여자친구 송현정 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장동신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 "이번 올림픽 첫 골도, 마지막 골도 장동신 선수의 손끝에서 나왔다. 여름에는 펜싱 검, 겨울에는 스틱을 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었다"며 "오늘의 이 기쁨은 아내 배혜심 님이 함께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팀 골리 유만균 선수에게는 "3·4위 결정전에서 개인 목표로 삼은 방어율 100%를 달성했고 이로 인해 대표팀은 승리할 수 있었다. 아버지 유광수 님, 아내 이태현 님, 딸 윤서 양과 아들 현진 군 축하한다. 세계 최고의 골리를 향한 유 선수의 꿈은 이제 우리 모두의 꿈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짜장면을 좋아해서 별명이 '김 짜장'인 김영성 선수에게는 "수영과 휠체어 펜싱 선수에서 뒤늦게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더 많은 땀을 흘렸고 큰일을 해냈다"며 "짜장면 맘껏 드시고 다시 도전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장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의 3·4위 결정전에서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터진 장동신 선수의 결승 골에 힘입어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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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의현 선수에게 축전…"국민에게 큰 기쁨과 용기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듣고 싶다던 애국가가 평창의 하늘에 울려 퍼졌다. 불굴의 용기와 의지가 벅찬 선율이 되어 모두의 가슴에 고동쳤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신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온 61.7㎞ 슬로프는 가족과 함께 걸어온 인생의 길"이라며 "아들을 일으킨 어머님 이회갑 님. '신의현'을 연호하는 소리에 눈물을 쏟아낸 아버지 신만균 님. 남편의 도전을 응원한 아내 김희선 님. 아빠가 더 힘들까봐 속으로 눈물을 참았다던 은겸 양과 병철 군,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 선수가 쓴 희망의 역사가 국민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었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선수는 전날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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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한국, 금1·동2개로 공동 16위…미국 종합 1위 확정
우리나라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대회 폐막일인 18일 메달 레이스를 마감한 결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전체 49개 참가국 가운데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6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종합 10위에 오른다는 당초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노르딕 철인' 신의현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7.5㎞에서 패럴림픽 출전 사상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한상민의 알파인스키 은메달과 2010년 밴쿠버 대회의 휠체어컬링 은메달이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신의현은 금메달과 함께 크로스컨트리스키 15㎞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선수단 메달 3개 중 2개를 책임졌다. 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미국에 돌아갔다. 미국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로 총 36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1위에 올랐다. 일본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9위에 올라 톱 10에 진입에 성공했고, 2022년 차기 개최국 중국도 컬링에서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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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참석…출전선수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개회식 이후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의 설원과 빙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날 폐회식에는 앤드루 파슨스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차기 개최도시인 중국 베이징의 천지닝 시장, 차기 하계패럴림픽 개최도시인 도쿄의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를 비롯해 프랑스·캐나다·슬로바키아·아이슬란드·영국 등의 관계 장관이 참석합니다. 국내에서는 여야 각당 대표와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합니다. 오후 8시 정각 문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면 태극기가 게양되고, 영월동강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릅니다. 이어 김창완 밴드와 이춘희 명창이 첫 번째 문화공연을 펼칩니다. 공연명은 '아라리오'이며, 1막 '아리랑'과 2막 '난장'으로 구성됩니다. 다음으로 국가별 기수단이 입장하고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이 이어집니다. 시상식에 이어 두 번 째 문화공연 '위 무브 더 월드'가 펼쳐지고, 심재국 평창군수가 천지닝 베이징 시장에게 대회기를 이양, 파슨스 위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평창패럴림픽의 성화가 꺼집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강원 강릉하키센터장을 찾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아이스하키 3·4위 결정전을 관람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패럴림픽 기간 평창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며 '패럴림픽 특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습니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정현과 마유철이 노르딕 스키에 참가하는 등 선수단 20명, 대표단 4명을 파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신의현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7.5㎞에서 금메달, 1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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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평창 패럴림픽 제설·통역·경호 등에 8만 5천여 명 지원
평창 패럴림픽 기간에 군은 8만 5천여 명의 병력과 수백 대의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국방부는 18일 막을 내리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에 장병 연인원 85,413명과 장비 275대를 동원해, 약 277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대회에 운전과 도핑 시료 운송, 경기장 통제소 지원, 통역, 의료, 제설과 경호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병력과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패럴림픽 시작 전 대관령 지역에 110cm 이상의 폭설이 왔을 때, 장병 1,500여 명이 개회식 당일 새벽부터 패럴림픽 주 경기장의 제설작업을 끝냈고 개회식은 차질없이 진행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패럴림픽을 위해 대테러특공대와 화생방테러 특임대, 폭발물 처리반, 신속대응팀 등 최정예 특수요원 총 2,400여 명도 투입돼 24시간 경계근무를 했습니다. 후안 파블로 살라사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은 장병들의 지원에 대해 "우수한 장병들로부터 애정 어린 지원을 받아서 무한한 영광이고 행복이었다"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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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한국 썰매하키, 이탈리아 꺾고 사상 첫 동메달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터진 장동신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한 2010년 밴쿠버 대회 6위와 2014년 소치 대회 7위에 올랐으나 이번에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역대 상대전적에서 8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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