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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9.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우주시대 위한 도약

2023-12-31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으로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5일, 처음으로 실무 위성을 싣고 우주로 떠난 세 번째 누리호는 정상적으로 비행해 위성을 목표 궤도 내에 무사히 안착시켰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성능검증 위성이나 위성 모사체가 아닌 실용위성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첫 실전 발사’로 불린다. 한국은 자체 우주발사체 기술 역량을 실질적으로 입증해 낸 것이다.

12월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한국은 고체 우주발사체를 통한 소형 위성의 자체적 운반 능력도 갖게 됐다.

효율성 등에서 세계 최고의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지닌 스페이스X 등엔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한국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을 증명했다. 특히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누리호 개발에 투입된 예산의 80%가 민간업체에 쓰였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Photo : YONHAP News,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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