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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10. 세계가 반한 K-컬처…K-클래식· 무용 등 해외 주목

2023-12-31



그간 K-팝,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가 이끌던 한류가 K-클래식과 한국의 문학, 미술로 그 폭을 넓혔다.

우선 K-클래식의 선전은 잠깐의 돌풍이 아닌 세계 클래식계의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가 됐다.

해마다 들려오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 수상 소식은 올해도 이어졌다. 성악가 김태한이 지난 6월 세계 3대 성악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달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8월에는 윤한결이 한국인 최초로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용계에선 6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세계 무용계 최고의 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강미선은 강수진, 김주원 등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한강은 제주 4.3의 비극을 다룬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로 11월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받았다.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은 5월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해외에서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미국에서 올 한해 대규모 한국미술 전시도 줄을 이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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