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닫다, 내닫다 2009-10-02 우리 속담에 ‘닫는 데 발 내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남이 중간에서 그 일을 방해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 속담에 나오는 동사 ‘닫다’는 ...
우리말 지명의 띄어쓰기 2009-10-01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물론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잘 알아 두시면 많은 부분을 해결하실 수 있지 ...
이제야, 이제서야, 이제사 2009-09-30 먼저 다음의 대화 내용을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본 영화를 이제서야 봅니다.’ ‘이제야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이제사 ...
너비, 넓이 2009-09-29 ‘육상 경기’라고 하면 아마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하는 ‘100m 달리기’나 ‘마라톤’ 같은 것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육상 경기에는 그 외에도 ...
넉살, 덕살, 언죽번죽 2009-09-28 먼저 다음의 대화 내용을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너, 저 사람하고 잘 아는 사이니?” “아니, 모르는 사람이야.” “와, 너 참 넉살도 좋다. 처음 본 사람한테 ...
기여하다 2009-09-25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그 결과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데요, 어떤 결과가 왔느냐에 따라서 같이 쓸 수 있는 표현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에 들려드릴 ...
낙락하다, 낙낙하다 2009-09-24 우리 속담에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보통 사람과 다름이 없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의 경우가 아닌 ...
인구에 회자되다 2009-09-23 많은 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내릴 때 이런 것을 두고 ‘인구에 회자된다.’라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인구’라고 하면 ‘일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의 수’를 생각하기 ...
짝짜꿍, 짝짜꿍이 2009-09-22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어린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면서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시죠. 아주 어린아이들을 돌보면서 많이 부르는 노래 가운데 ‘엄마 앞에서 짝짜꿍, ...
유도리 2009-09-21 ‘그 사람하고는 같이 일하기가 너무 힘들어. 유도리가 전혀 없단 말이야.’ 지금 들으신 예문에서처럼 어떤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를 두고 말할 때 ‘유도리가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