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우수성

한국을 대표하는 씨족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역사마을에는 씨족마을, 읍성마을 등의 다양한 유형이 있으나 그 중 같은 성씨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씨족마을은 조선 초기 형성되기 시작해 조선 후기에는 전체 마을의 80% 가량을 차지했다.
씨족마을은 하나 혹은 소수의 씨족이 전체 주민구성의 다수를 차지하거나 마을의 의사결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마을을 일컬으며 하회와 양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자 양반마을이다.

출처: 문화재청

  • 안동 하회마을

  • 경주 양동마을

  • 역사마을의 특징

    하회와 양동은 배산임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저온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건물의 형태와 유교 예법에 따른 가옥의 구성을 지니고 있다.
    두 마을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양반씨족마을의 대표적인 구성요소인 종가와 살림집, 정사와 정자, 서원과 서당, 주변의 농경지와 자연경관이 잘 보관되어 있고 의례, 놀이, 저작물, 예술품 등 수많은 정신적 유산도 보유하고 있다.

  • 하회도

출처: 문화재청

  • 별신굿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간다는 뜻에서 유래한 ‘하회’ 마을은 나지막한 산에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아름다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하회마을은 고려 말에 허씨와 안씨, 그리고 류씨 성의 세 씨족이 새로운 양반 정주지를 찾아 형성한 마을로 17세기말 류씨 단독의 씨족마을이 되었고 현재는 1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류씨 가문의 상징, 양진당
하회가 배출한 대표적 인물 류성룡의 종가, 충효당
배움의 터전, 병산 서원, 화천 서원
평민들의 소박한 터전, 초가집

출처: 문화재청

  • 양진당

  • 충효당

  • 병산서원

  • 초가집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조선 초기 이씨와 손씨 씨족의 혼인으로, 사위 손씨가 처가에 들어와 자리잡으면서 발전된 마을이다.
산과 계곡을 따라 조성된 전형적인 양반마을의 형태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골짜기 위쪽에는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들이 있고 반대로 아래쪽에는 평민들이 사는 초가집이 모여있어 양동마을은 주어진 지형을 계급과 가문이라는 사회구조에 맞추어 재구성한 곳이다.

출처: 문화재청

손씨 가문의 대종가, 서백당
여주 이씨 가문의 대종가, 무첨당
개성 넘치는 가옥, 향단
성리학과 서원, 동강서원, 옥산서원, 독락당

출처: 문화재청

  • 서백당

  • 무첨당

  • 향단

  • 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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